월드투어 도중 미국서 비행기 결항당한 아이유의 선택

월드투어 도중 미국서 비행기 결항당한 아이유의 선택
댓글 0 조회   499

작성자 : 동갑내기와하기
 
“제 비행기가 결항이 됐어요. 그래서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아니 기사 분이 운전해 준거죠. 차를 타고 밤새 10시간을 고속도로로 달렸답니다.”
 
이달 월드투어(‘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의 일환으로 미주 순회를 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31·본명 이지은)의 세 번째 공연이 22일 워싱턴DC 한복판에 있는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열렸다. 수도 워싱턴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NBA) 구단 ‘워싱턴 위저드’의 홈 구장이자 국내외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끊이지 않는 장소다. 티켓 판매 시작과 함께 미국 언론과 현지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공연은 만원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팬들을 감동하게 만든 것은 비행기가 결항되자 차를 타고 10시간을 달려 공연장까지 온 아이유의 ‘진심’이었다.
 
아이유는 이날 공연에서 영어로 비화 하나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미국 공항에선 항공 결항이 며칠째 잇따르고 있다.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워싱턴행 비행기를 타려던 아이유도 비행편이 취소되며 그 희생양이 됐다. 아이유는 이날 영어로 자신이 비행기 결항 속 차로 10시간을 달려 공연장까지 오게 된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아이유가 “매우 힘들었지만 오프닝을 하며 여러분의 함성을 듣고 있으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공연은 끝났지만 미국 네티즌들은 X(옛 트위터)에서 아이유가 10시간이나 차를 타고 공연장까지 달려온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DC까지 오려면 고문이었겠다” “마음씨가 너무 고맙다” “아름다운 밤이었고, 오늘 그녀는 공주였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자유 게시판
제목
  • 왕 시켜달란 말에 화난 유방
    404 2024.07.26
  • 축구단 해체로 화가 난 남자
    476 2024.07.26
  • 어김없이 개쌍욕 먹는 여배우 이시아
    429 2024.07.26
  • 재료 많이 남았지만 이연복이 장사를 접는 이유 
    408 2024.07.26
  • 엔믹스 지우 발상의 전환
    353 2024.07.26
  • 대한민국 올림픽 종목 GOAT 근황
    440 2024.07.26
  • 조세호 여자친구를 본 지예은 반응
    391 2024.07.26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 ㄷㄷ
    398 2024.07.26
  •   의외로 잘 주는 년들 많습니다
    409 2024.07.26
  •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사형제도를 폐지한 이유 
    411 2024.07.26
  • 위기의 30대 여자들 - 고학력자편 
    424 2024.07.26
  • 방금자 에스파 슈퍼노바춤추는 스포츠 아나운서 
    367 2024.07.26
  • 현재 네이트판에서 민희진 민심 박살나고있는 이유
    443 2024.07.26
  • 27억 빚쟁이가 되었던 허경환
    406 2024.07.26
  • 동남아 출신 여자아이돌 모음
    369 2024.07.26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