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중대장, 추가 폭로 나왔다 

'얼차려' 중대장, 추가 폭로 나왔다 
댓글 0 조회   518

작성자 : 오드리될뻔

 

훈련병에게 규정에 어긋난 얼차려(군기 훈련)를 지시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직권남용 가혹행위 및 업무상 과실치사)를 받는 육군 12사단 중대장이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부당한 얼차려를 시켰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1일 군장병 커뮤니티 '더캠프'에는 12사단 훈련병 출신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제가 훈련병일 때도 (논란이 된 중대장은) 행군 전 아프다는 훈련병에게 (군의관) 소견서를 요구했다. 소견서가 없으면 돌려보내 결국 강제로 참여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군 시작 10분 만에 한 동기가 계속 무릎이 아프다고, 못 걷겠다고 했는데 (중대장은) 강제로 걷게 했다"며 "결국 그 동기는 목발을 짚게 돼 수료식 참여도 못했다"고 전했다.

 

중대장은 또 생활관 청소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훈련병들에게 완전 군장을 한 채 구보하게 했다고 A씨는 밝혔다. 육군은 완전군장 상태에선 걷기만 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A씨는 "완전 군장으로 연병장에 집합시켜 놓고 생활관 청소 똑바로 안 했다고 연병장에서 3층 생활관까지 군장 멘 상태로 뛰어 올라가게 했다"며 "각개전투 교장이 경사가 좀 있는데, 뒤처지는 인원들한테 소리치면서 강제로 올라가게 해서 가드레일 붙잡고 4명씩 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디어 터질 게 터진 것 같다. 중대장이 강력하게 처벌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54676?sid=102



유머 게시판
제목
  • 영국 이민자 통계 근황
    315 2024.07.06
  • 양산 효과 좋긴 좋은듯
    286 2024.07.06
  • 송도의 흔한 화장실뷰
    316 2024.07.06
  • 여행 유튜버가 튀르키예에서 여학생과 마트가서 들은 말
    274 2024.07.06
  • 옛날 씨름선수들 키,체중 클라스
    272 2024.07.06
  • 지구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스포츠
    429 2024.07.06
  • 상반기 5대 백화점 70개 점포 매출 순위
    375 2024.07.06
  • 에어컨 전기요금이 아깝지 않은 이유
    288 2024.07.06
  • 외국인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현대차 장점
    346 2024.07.06
  • 아이스크림 근본.. 더위사냥 신상
    279 2024.07.06
  • 그 어렵다는 커뮤 의견 통일시킨 BHC 순살 치킨
    461 2024.07.06
  •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물건
    373 2024.07.06
  • 요즘 열에 아홉은 이렇게 자고 있음
    285 2024.07.06
  • 사실상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
    259 2024.07.06
  • 햄버거를 햄부기라고 부르는 친구
    382 2024.07.06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