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 받은 동료의 아버지가 한 말 

사망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 받은 동료의 아버지가 한 말 
댓글 0 조회   473

작성자 : 이웃집또터러


 

“어린이집부터 군대까지 어디다 애들을 맡길 수 있겠느냐” 

심한 강도의 얼차려(군기 훈련)로 숨진 육군 을지부대(12사단) 훈련병 중 한 명의 가족이 울분을 터뜨렸다.

 

사망한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았다는 군인의 아버지가 최근 훈련병 커뮤니티 '더 캠프'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자신의 아들이 최근 을지부대(12사단)에서 사망한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던 6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사단 6명 중 한 아이의 아빠다. 우리 아들은 화장실 가려고 침대에서 꿈틀거리다 걸려서 무작정 아무 말 못 하고 (얼차려를 받았다). 니들이 뭔데 우리 아들들한테 함부로 말하냐. 마음 같아서는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들어간 지 10일도 안 되는 애들한테 할 짓이냐. 때려죽일 인간들. 인성도 안 된 인간들이 누굴 가르친다는 거냐. 이러면서 국가는 인구 감소 같은 X소리 하지 마라. 어린이집부터 군대까지 어디다 애들을 맡길 수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가족은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가해자는 몇 년만 (징역) 살고 나오면 아무 일 없듯 살아가는 이 나라가 너무 싫다. 니들 자식이 당해도 이런 법을 적용하겠느냐. 법이 거지 같으니까 이런 나쁜 인간들이 판치는 거다"라며 분노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55300

 


유머 게시판
제목
  • 4년전 누나랑 공동명의로 아파트 산 후기
    467 2024.05.30
  • 남창여깡 세계관 속 초딩.
    648 2024.05.30
  • 외국인들이 환장한다는 의외의 한식.
    657 2024.05.30
  • 피자 사이즈 이거 아셨나요?
    662 2024.05.30
  • 공주 대접 한다더니.. 뭔가 이상한 푸바오
    584 2024.05.30
  • 의외로 우울증이 치료되는 게임
    674 2024.05.30
  • 오늘도 승리하는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의 글
    622 2024.05.30
  • 몽정파티 복수하는 아들
    700 2024.05.30
  • 칼라로 복원된 역사속 희귀사진들
    606 2024.05.30
  • 최고의 반향을 일으킨 여군 사진
    930 2024.05.30
  • 소름돋는 이상성욕 커플
    717 2024.05.30
  • 최태원 일부일처제 존중 안 해.. 1.4조 지급
    616 2024.05.30
  • 1개에 5만원 넘었던 10년 전 유행했던 물병
    529 2024.05.30
  • 요즘 MZ세대한테 유행인 경상도 방언
    765 2024.05.30
  • 경쟁사 싹다 저격한 넷마블 신작 근황
    565 2024.05.30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